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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을 위한 퍼스널브랜드 코치, 맥아더스쿨 정은상
 
김석호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11:44]

 

4년간 160명을 일대일로 개인코칭 한 퍼스널브랜드 코치가 있다. 아이폰을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뒤바뀌었으며, 특히 퇴직자,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1:1 코칭을 해주며 새로운 ‘창직’ 바람까지 일으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인생이모작 사관학교 맥아더스쿨(www.stevejung.co.kr)의 정은상 교장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교대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알뮤트1917을 찾았다.

 

 

2009년 아이폰을 손에 쥐게 되면서 각종 SNS를 섭렵하게 되고, 자신이 알게 된 새로운 디지털문화를 자연스럽게 주변인들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봉사를 시작하게 된다. 재미도 있었거니와 비즈니스를 홍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진행한 일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몸은 하나인데, 만나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브랜딩이 안 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퍼스널브랜드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아날로그 세대를 디지털로 무장시키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인생이모작사관학교 ‘맥아더스쿨’이다. 맥아더스쿨은 1950년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나이가 당시 70세였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했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85세 정도의 나이에 삶의 경륜을 살려 노익장을 발휘한 것이다.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마케팅을 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어 주고, 코치를 하게 된다.

 

맥아더스쿨의 특징은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커리큘럼이 없다.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맞춤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둘째, 철저하게 1:1로 진행한다. 회사에서 단체코칭 요청이 들어왔는데,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서 코칭을 거부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개인의 의지가 담겨있어야 한다. 셋째,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이 아닌 스스로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준다.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있는 대한민국 직업의 숫자는 12,500개 정도라고 한다. 일본이 27,000개이고, 미국은 3만개가 넘는다고 했다. 후진국일수록 직업의 숫자가 적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직업의 수가 적어도 2만개 이상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실현하려면 퍼스널브랜딩으로 자신만의 직업들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트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다.

 

▲ 퍼스널브랜드를 만들면서 새롭게 생긴 직업들.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퍼스널브랜드 코치, 아이패드 화가 정병길, 모바일 쿠킹스쿨 박순길, 스마트 여행코치 남기선.     © 모르니까타임즈

 

퍼스널브랜드를 만들면서 ‘창직’ 열풍으로 그렇게 만든 대표적인 직업이 네 가지가 있다.

1. 퍼스널브랜드 코치 정은상. 나를 포함하여 현재 준비 중인 사람이 2사람 정도 더 있다. 계속해서 코치들이 양성되었으면 좋겠다.

 

2. 아이패드 화가 정병길. 완전 히트다. 최근 시니어IT일자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처음엔 자신의 책을 홍보해 달라고 제안이 왔었다. 화가이기에 그림이 팔리냐고 물었더니, 잘 안 팔린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려볼 것을 제안했다. 한 번 그려봤더니 재미있었다고 했다. 그리곤 빠져버렸다. 벌서 개인전 4회, 단체전 1회를 하였고, 그림도 팔리고, 개인지도도 하고 있다. 기존 화가들이 처음엔 시큰둥하더니, 이제는 본인들도 관심을 갖는다고 하였다. 나이 드신 분들이 화구 들고 다니기가 힘든데, 아이패드는 하나만 들고 다니면 되기에 너무나 좋아한다는 것이다.

 

3. 모바일 쿠킹스쿨 박순길. 요리를 회의실에서 가르친다. 모바일요리사이트(www.mcooking.co.kr)를 활용한 요리교실로 주로 5·60대 이상, 요리를 한 번도 안 해본 남자들이 대상이다. 사이트에는 약 800개 정도의 요리 동영상들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따라 하기만 하면 요리가 되는 것이다. 동영상도 6단계로 구분해 놨다. 고기 재는 법, 고기 굽는 법 등등. 여자들은 쉽게 하는 것도 남자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반응이 엄청 좋다.

 

4. 스마트 여행코치 남기선. 남미 일주 여행, 40개국 여행의 경력자이고, 대한항공 사진전에서 입선까지 했다. 단순히 사진 찍고,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인생여행코치'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스마트 도구를 활용하여 무엇을 담고, 어떻게 활용하고, 여행 후 자신의 브랜드는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를 알려준다.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아주 핵심적인 것들을 알려준다.

 

최근 후배 부부가 여행을 떠났는데, 그전에 스마트여행과 모바일 쿠킹 스쿨을 코칭 받았다. 현지에서 문제가 생기면 메신저로 연락해 바로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코칭이 되는 것이다.

 

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퍼스널브랜드

선진국은 이름으로 되어있는 회사나 제품들이 굉장히 많고, 그것들은 굉장히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도 퍼스널브랜드가 굉장히 좋다는 것. 특히 시니어들은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해야 한다는 것까지는 잘 알고 있지만, 남에게 유익을 줘야 한다는 것은 잘 모른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 유익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가급적 독창적이어야 더 뜰 수 있고, 퍼스널브랜드여야 평생토록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본인을 호기심천국이라고 했다. 호기심이 있어서 변화자체를 두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깊이나 전문지식보다는 넓게 하는 것과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은 뛰어나다고 했다. 일과 삶을 따로 떼어놓지 않고 하나로 사는 것도 장점이라서, 삶이 이전보다 훨씬 더 풍성해졌다고 했다.

 

▲ 정은상 퍼스널브랜드 코치는 인생이모작 사관학교 '맥아더스쿨'을 통해서 1:1 코칭과 방송출연, 다양한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모르니까타임즈

 

정 교장의 과거경력을 살펴보면, 금융업, 다국적기업, 은행, 제조업, 신용카드 서비스업, 부동산관련 교육사업, 휴대폰제조회사 전문경영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것들이 경험이 되어 퍼스널브랜드 코치로 성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을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는 맥아더스쿨 정은상 교장을 통해서 인생이모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다시 한 번 인생의 변환 점을 가져보길 적극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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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3 [11:44]  최종편집: ⓒ 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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